EBS1 ‘어린 철학자’
어린이들이 직접 질문하고 사유하는 EBS 1TV 철학 프로그램 <어린 철학자>의 6일 방송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AI 기반 자율주행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난다면? 직진하면 여러 명, 방향을 틀면 한 명이 희생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모럴 머신’ 연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유명한 윤리적 딜레마를 AI에 접목한다. 자율주행차를 멈추지 못해 난 사고의 책임은 AI에게 있나, 인간에게 있나. 결정권은 누구의 몫인가. 이날 방송은 ‘AI 특집 3부작’ 중 1부다. 대본 없이 진행되는 토론에서 아이들은 어른도 쉽게 내리지 못하는 답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사람만 할 수 있는 건 진정한 공감”이라거나 “기계는 계산하지만, 사람은 용기를 낸다”는 대화가 오간다.
이지현 PD는 “AI를 깊이 고민할수록 결국 ‘무엇이 옳은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같은 가장 오래된 질문에 닿게 된다”며 “AI를 사유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윤리적·존재론적 탐구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8시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