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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김남준 “이재명의 1번 타자로 첫 출전…계양 이중·삼중소외 해소 골든타임”[6·3 재보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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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잘 돼 있는 동시에 계양구를 잘 알고 있는 제가 지역 발전의 골든타임에 일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계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표를 2명 배출하고 대통령까지 만든 지역이라는 주민들의 자긍심이 큰 데 비해 발전 정도에서는 박한 점수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014년 성남시청 대변인으로 시작해 이후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민주당 당대표로 일하는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오며 왕사남이라는 별칭까지 붙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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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김남준 “이재명의 1번 타자로 첫 출전…계양 이중·삼중소외 해소 골든타임”[6·3 재보선 인터뷰]

입력 2026.05.06 06:01

수정 2026.05.0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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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환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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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5일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후보 측 제공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5일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후보 측 제공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잘 돼 있는 동시에 계양구를 잘 알고 있는 제가 지역 발전의 골든타임에 일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계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표를 2명 배출하고 대통령까지 만든 지역이라는 주민들의 자긍심이 큰 데 비해 발전 정도에서는 박한 점수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014년 성남시청 대변인으로 시작해 이후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민주당 당대표로 일하는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오며 왕사남(왕과 사는 남자)이라는 별칭까지 붙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 2월말 청와대 대변인을 사퇴하며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 중이다.

김 후보는 6·3 지방선거 의미에 대해 “앞으로 4년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지방정부 임기가 일치한다”며 “공동운명체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신인이다.

“정신없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다니고 있다. 이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조합장 선거 빼고는 다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플레이어로 뛰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스포츠로 따지면 종목이 아예 다른 것 같다.”

-성남시장이 아니라 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인가.

“감사함과 미안함이다. (2022년 대선 패배 직후) 이 대통령과 함께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지역 주민들이 낯선 사람을 어떻게 품어줄까 걱정했는데 주민들은 환대 이상으로 크게 품어줬다. 내란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공약을 다 이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온 것에 대한 미안함을 여러 차례 말씀했다.”

-선배 정치인으로서 이 대통령의 조언이 있었나.

“주변으로부터 스태프와 플레이어의 역할이 다르다는 말씀을 들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말인가.

“주변이라고 에둘러 표현하겠다. 대통령 말씀을 전하는 과정에서 왜곡되는 것들을 많이 봐와서 그대로 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

-청와대를 떠난 이후 두 달간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이야 들었지만 선택지가 계양밖에 없다고 봤다. 주민분들을 직접 많이 만나 뵀다. 지역에서 5선을 한 송영길 전 대표는 후보 확정 전에도 제게 활동할 공간을 열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역행사 등에 참석하도록 하는 등 배려를 느꼈다.”

-인천에 함께 출마한 후보들과의 팀워크도 중요하다.

“송·박·김 트리오라는 이름을 붙여봤다. 인천시장을 지낸 지역 5선 송영길, 시장 후보 박찬대, 저까지 팀을 이뤄 공통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슬로건이 ‘이재명의 1번 타자’다.

“이 대통령의 참모로 오랜 기간 같이 했던 사람 중 공교롭게 가장 먼저 출마를 하게 됐다. 야구에서 1번 타자는 출루, 진루, 도루 등 역할이 있다. 국정 기조를 정책 등에 속도감 있게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1번 타자라는 이름에 담았다.”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5일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후보 측 제공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5일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후보 측 제공

-핵심 공약은.

“주민들은 교통 문제를 많이 언급한다. 서울과 가까운 거리임에도 대중교통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장-홍대선 연장 사업, GTX-D 노선 조기 착공 등이 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계양 테크노밸리라는 이름은 알려진 지 오래됐지만 기업 유치 성과가 미미하다.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라도 교통망을 포함한 인프라가 조기에 구축돼야 한다. 총선 때 이 대통령이 ‘계양을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기도 했다.”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 성장 전략이 수도권에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있다.

“방향은 반드시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 그런데 인천, 특히 계양은 수도권 안에서도 이중·삼중으로 소외됐다. 그린벨트, 군사보호시설, 고도제한으로 다중 규제를 받고 있다. 현시점에서 하나하나 분해하고 세척하고 교체하는 오버홀 작업이 필요하다. 전국을 5극으로 나눈다는 것이 수도권이라는 엔진을 5등분하자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최대의 동력을 내게 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공소취소를 가능케 하는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를 두고 여야가 시끄럽다.

“원론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본질에 집중할 때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작 기소가 자행됐다는 게 드러나면 거기에 따른 사과와 반성이 이뤄지고 원상 복구와 재발 방지까지 이뤄져야 다시는 잘못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국회 입성하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나.

“정치의 바람직한 모습은 여당과 야당이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하면서 국민 삶을 낫게 하는 것이다.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극단주의와 전쟁을 하고 있는데, 합리적인 진보와 보수가 잘하기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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