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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한국전력공사는 전국 변전소 500개소의 여유 부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총 9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보유한 유휴자산을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송·변전 유휴 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서 한전은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 조경부지, 자투리땅 등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가 가능한 약 500개소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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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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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변전소 500곳에 총 95MW 태양광 설비 구축

입력 2026.05.06 10:44

  • 김경학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030년까지 변전소 여유 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변전소 가상 이미지. 한국전력공사 제공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변전소 가상 이미지.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공사는 전국 변전소 500개소의 여유 부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총 95㎿(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보유한 유휴자산을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송·변전 유휴 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서 한전은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 조경부지, 자투리땅 등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가 가능한 약 500개소를 발굴했다. 한전은 전담팀을 구성해 올해 1㎿ 규모 시범 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산지형 변전소의 수목 조경 부지를 태양광 설비로 전환하면 산불 확산 경로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재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전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공공기관 K-RE100(재생에너지 100%)’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한 95㎿ 태양광 구축은 에너지 대전환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 K-RE100 대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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