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전경. 대구노동청 제공
대구고용노동청은 제조업 사업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구노동청은 오는 11~15일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초고위험 사업장 11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노동당국은 위험 기계·기구 보유 현황과 산재 발생 이력 등 기준으로 이들 사업장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대구노동청은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 및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방호덮개 등 방호장치의 설치, 정비보수 작업 시 잠금조치 및 안전표지 부착 등 끼임사고 예방책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대구노동청은 실제 사고가 잦은 취약 시간대(오전 9~11시·오후 1~3시)에 불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최근 3년간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안전 사고는 전체 발생 건수의 약 45%를 차지한다고 노동당국측은 설명했다.
한편 끼임 사고 예방이 포함된 제조업 안전수칙 자체점검표는 대구고용노동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종철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기본적인 핵심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끼임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현장에서는 기계·기구의 방호장치를 설치하고, 정비하거나 보수할 때 전원을 차단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