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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낙동강 ‘녹조 비상’···경남도, 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입력 2026.05.06 16:49

수정 2026.05.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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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낙동강 본포취수장 살수장치 가동. 경남도 제공

경남 창원 낙동강 본포취수장 살수장치 가동.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란 기상청 전망에 따라 올여름 녹조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도는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질소·인 등 영양염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고, 경남형 녹조 대응체계 운영, 취·정수장 관리 강화로 녹조 발생에 선제 대응한다.

도는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 빗물 인프라 조성,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폐양액 처리 수질개선 사업을 통해 영양염류가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줄인다.

정부가 운영하는 조류경보제(관심-경계-대발생) 발령 전에 ‘우려’ 단계를 5월부터 자체 운영해 하·폐수처리장 총인(T-P) 배출농도도 줄인다.

녹조가 발생하면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11곳에 조류 차단막, 살수장치 등을 가동하고,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해 조류독소, 냄새 물질을 제거한다.

경남 18개 시군 중 15개 시군이 낙동강 수계에 속하고, 340만 경남도민 중 창원시·김해시·양산시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180만명이 낙동강 본류를 식수로 쓴다.

도는 낙동강 수질개선 종합대책(2026∼2030년)에 맞춰 올 한해 467억 원 등 5년간 국비·지방비·낙동강수계관리기금 2조95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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