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공항에 10년 만에 국내선이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일부터 인천~제주 노선이 운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 국내선은 2016년 10월 탑승객 등 수요 부족으로 항공사가 중단했다.
재개되는 인천~제주 노선에는 제주항공이 주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인천~제주 노선에 B737-800(189석)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제주 노선 첫 운항은 12일 오전 11시35분 인천공항에서 이륙한다. 15일부터는 오후 6시5분에 출발한다.
인천~제주노선 탑승수속은 제1여객터미널 동편 1층에서 진행된다.
인천공항 국내선 운항 재개는 지난 2월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한 방한 관광 대전환 중 하나로 추진됐다. 당시 회의에서는 K관광 세계화와 지역관광 도약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제주 노선이 운함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김포공항에 갈 필요 없이 국내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제주 노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내선 전용 출·도착 수속시설 및 수하물 위탁 시스템 점검 및 보수를 완료했다. 지난 6일에는 출·도착 가상 여객 80명을 투입해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 보안검색, 항공기 탑승에 이르는 전 과정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10년 만의 제주 국내선 노선의 성공적인 운항 재개를 위해 인천공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가상여객 및 관계자들이 국내선 탑승수속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