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프로토타운’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9일부터 중구 북성로 일대에서 청년마을 축제인 ‘메이드 인 프로토타운’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토타운 북성로’는 지난해 4월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북성로 일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프로토타운(Prototown)은 프로토타입(Prototype)과 타운(Town)의 합성어이다. 청년이 창작과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마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이 곳에서 탄생한 다양한 창작물과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워크숍·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열리지만 전시물은 다음 달 30일까지 접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전시 현장에서 산업용 재료로 만든 악기 ‘Six Strings in 북성로’, 공구거리와 장인의 가치를 빈티지 감성으로 담은 가방·파우치·페이퍼 아트 토이·사진책 등 청년들의 창작물을 접할 수 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미션 수행형 골목 탐험부터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코스까지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북성로의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황동 커트러리 제작, 리듬짝 프로그램, 실크스크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프로토타운 북성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26 청년주민등록’, ‘프로토타운 소모임’, ‘북성로 도시산책’ 등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만수 프로토타운 북성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실험하고 만들어낸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이자, 북성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축제”라면서 “앞으로 이어질 창작·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