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소. 퓰리처상 위원회 제공
재미교포 2세 언론인 린다 소가 ‘퓰리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지난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린다 소는 ‘내셔널 리포팅’(국내 보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로이터 통신 특별취재팀 4명에 포함됐다.
해당 취재팀은 지난해‘트럼프의 보복 캠페인: 최소 470명의 표적과 그 이후’ 등 총 7편의 심층 보도를 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와 그의 지지자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행정 권력을 확대하고 자신의 적들에게 보복을 가한 방식을 추적한 보도”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린다 소 기자에 대해 “그는 연방 조사와 입법 개혁을 촉발한 보도를 낸 바 있다”며 “미국 교도소 내 학대, 경찰의 테이저건 오용, 선거 사무 종사자에 대한 위협, 그리고 성인 플랫폼 ‘온라팬스’(OnlyFans)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혼란 등을 보도해왔다”고 소개했다.
현재 로이터 통신 정치 분야 탐사 보도팀 기자인 그는 볼티모어 채널2(ABC 계열 방송사)에서 리포터와 주말 앵커로 일했으며, 15년 전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지 폴크상, 어워드’(George Polk Award), 로버트 F. 케네디상, 시그마 델타 치상, 다니엘 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