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9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대형 타일 벽화가 있는 이란 테헤란의 지하철역을 지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의 종전 제안에 관한 답변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IRNA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에 보낸 이 제안이 “현 단계에서는 해당 지역의 적대 행위 중단에만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ISNA 통신은 이란이 파키스탄에 보낸 답변에 관해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전쟁 종식과 해양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지난 6일 미국이 이란에 전쟁 종식과 핵 협상의 기본 원칙을 담은 14개항으로 구성된 1쪽짜리 양해각서(MOU)를 보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늘 밤 편지를 받을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으나 이란은 전날까지 MOU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