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고한·사북 지역에 있는 작은영화관인 ‘고한 시네마’ 전경.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아리아리 정선 시네마와 고한 시네마 등 지역의 작은 영화관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선읍에 있는 ‘아리아리 정선 시네마’와 고한·사북 지역의 ‘고한 시네마’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영화 관람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지원의 핵심은 ‘입장권 할인’이다.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관람객들은 입장권 1매당 6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실상 단돈 1000원으로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매 쿠폰(1인 2매) 또는 현장 발권 시 즉시 적용된다.
유료 시사회를 제외한 전 상영작이 대상이다.
세부 사항은 아리아리 정선 시네마와 고한 시네마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이후 위축된 영화 관람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고, 대도시와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주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작은 영화관이 단순한 상영관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