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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카드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가 설립한 민간 배드뱅크인 상록수의 문제점을 지적한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 "아직도 이런 원시적 약탈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활동이나 기업 수익 활동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돈이 최고라지만 함께 살아가야할 공동체안의 우리 이웃인데, 과유불급"이라고 적었다.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해 5000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새도약기금이 출범했지만, 23년전 카드대란 당시 발생한 9만명의 7000억원 상당 연체 채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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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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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원시적 약탈금융, 아직도 서민 목줄 죄고 있는 줄 몰랐다…상록수 문제점 보도 감사”

입력 2026.05.12 08:49

수정 2026.05.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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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당국은 왜 이런 부조리 발견 못했나”

“기업 수익 활동에도 정도가 있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23년 전 카드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가 설립한 민간 배드뱅크인 상록수의 문제점을 지적한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 “아직도 이런 원시적 약탈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경향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지금까지 관할당국은 왜 이런 부조리를 발견조차 못하고 있었을까”라며 “보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경제활동이나 기업 수익 활동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돈이 최고라지만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안의 우리 이웃인데, 과유불급”이라고 적었다.

경향신문은 이날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해 5000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새도약기금이 출범했지만, 23년 전 카드대란 당시 발생한 9만명의 7000억원 상당 연체 채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주요 금융사들이 설립한 민간 부실채권 처리회사 상록수는 이 같은 연체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새도약기금으로 넘기지 않고 보유하면서 5년간 420억원가량의 배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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