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들썩들석 인 대전’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해 대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에서 거리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에 맞춰 매주 수요일 저녁 대전 곳곳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거리공연 사업인 ‘들썩들썩 인 대전’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들썩들썩 인 대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이다. 그동안에는 주말에만 공연이 진행돼 왔으나,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확대에 맞춰 수요일 공연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문화가 있는 날을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했다.
들썩들썩 인 대전에는 대중음악과 국악, 한국무용,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 10팀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3일에는 오후 7시부터 유성구 궁동 욧골공원에서 모퉁이 음악상점의 노래 공연과 다스루의 댄스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20일에는 대덕구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에서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연출되고, 27일에는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성악과 아카펠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재단 시민문화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들썩들썩 인 대전’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시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공간에서 들썩들썩 인 대전을 운영한다”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