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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헌혈 300회…권남우 해군 상사 ‘최고명예대장’

입력 2026.05.12 22:00

수정 2026.05.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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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심성보씨, 또 헌혈증 기부

(왼쪽부터)권남우 상사. 심성보씨

(왼쪽부터)권남우 상사. 심성보씨

부사관이 36년간 헌혈 3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패 최고 훈격인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8전투훈련단 예비전력관리전대 소속 권남우 상사(51)는 지난 9일 헌혈 300회를 기록해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을 거쳐 최고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한다.

권 상사의 헌혈은 고등학생이던 1990년부터 시작됐다. 부사관 임관 후인 2003년 은장, 2006년 금장, 2017년 명예장, 2022년 명예대장을 받은 뒤 36년 만에 300회를 달성했다.

한편 그보다 앞서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던 울산연세병원 총무팀의 심성보씨(41)는 지난 11일 오후 헌혈의집 삼산동센터를 찾아 헌혈증 99장을 전달했다.

그는 2014년에도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40장을 기증했고, 2017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47장, 2021년 울산 남부소방서에 85장을 전달한 바 있다.

그 역시 20여년 전 대학 신입생 때부터 헌혈을 해왔다.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백혈병 환우들이 막대한 수혈 비용으로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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