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전주원 우리은행 신임 감독 “최고 선수 아닌 초보 감독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것”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전주원 우리은행 신임 감독 “최고 선수 아닌 초보 감독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것”

입력 2026.05.13 20:22

수정 2026.05.13 22:24

펼치기/접기
전주원 우리은행 신임 감독 “최고 선수 아닌 초보 감독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것”

모든 결정·책임 부담감에 잠 설쳐
강이슬 합류 시너지, 팀 활력 기대
위성우 전 감독, 제 선택 존중해줘
여성 지도자 모범 되도록 더 노력

전주원 우리은행 신임 감독(54·사진)은 감독 선임 이후 첫 비시즌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코치 시절에도 선수단 구성과 회의, 훈련 준비 등을 맡았지만 감독이 된 뒤에는 모든 결정을 직접 내려야 하는 만큼 부담감이 훨씬 커졌다고 했다. 전 감독은 “시간적으로도 바쁘지만 마음은 훨씬 더 바쁘다”며 “부담감 때문에 잠도 잘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12일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며 “밖에서는 준비된 감독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감독은 또 다른 자리”라면서 “아직은 초보 감독이라는 생각으로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 시절의 전주원이 아니라 감독 전주원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감독 선임 이후 우리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이슬을 영입했고 코칭스태프 구성과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전 감독은 “이달 안에 전체적인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아시아쿼터 시장은 선수 풀이 좁고 경쟁도 치열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 감독은 위성우 우리은행 총감독과 20년 가까이 함께했다. 신한은행에서 6년, 우리은행에서 14년 동안 코치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조언을 구하지만 결국 감독이 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며 “제 판단과 선택을 존중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2012년 우리은행 부임 첫해 우승과 2년 전 선수단 이탈 속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시즌을 꼽았다. 전 감독은 “당시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던 경험이 크게 남아 있다”며 “위성우 감독님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위 총감독의 후임이라는 점에서 부담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자농구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낸 감독”이라며 “누가 와도 부담스러운 자리다. 그동안 쌓아온 팀의 색깔과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 시즌 우리은행의 가장 큰 변화는 강이슬 합류다.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김단비와 함께 팀 공격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 감독은 “우리은행은 높이가 좋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외곽과 스피드의 조화가 중요하다”며 “두 선수의 시너지가 팀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정 스타일을 고집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는 “감독이 원하는 농구보다 현재 선수 구성에 맞는 농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련과 시즌을 치르면서 가장 적합한 방향을 찾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전 감독 선임으로 여성 감독 비율이 절반 수준까지 늘어났다. 전 감독은 “선배 여성 지도자들과 지금 감독을 맡은 사람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