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달 30일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불기2570년 국회정각회 봉축 점등식에 자리해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정 대표와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정 대표는 이날 한병도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기념식에 앞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임택 광주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다.
정 대표는 전날 전북을 찾아 박지원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행보로 해석됐다.
장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찾는다. 장 대표의 광주 공식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다. 장 대표는 당시 당 대표 취임 후 첫 호남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 했으나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불발된 바 있다.
기념식에는 장 대표와 함께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부산 사하을 출신의 6선 조경태 의원 등도 참석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시청에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이 주최하는 기념식을 찾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험지인 호남 민심을 결집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등 범여권 지도부도 이날 5·18 기념식에 참석한다.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