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 분석
CEO 평균 연령은 60.0세로 증가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내부 승진 인사가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9일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70곳의 CEO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CEO 수는 2023년 545명에서 올해 510명으로 줄었다.
내부 출신 CEO는 431명(84.5%)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올해 새롭게 부임한 CEO 58명 중 47명이 내부 승진 인사로 분류됐다.
CEO 평균 연령은 60.0세로 나타났다. 2023년 59.1세, 지난해 59.8세 등 꾸준히 상승하다가 올해 60세 선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력별로는 재무 출신이 감소하고 기획·전략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 기획·전략 출신 CEO는 217명(42.6%)으로 조사됐다. 2023년엔 194명(35.6%)이었다. 연구·개발(R&D) 출신 CEO는 3년 전 32명에서 올해 35명으로 늘었다. 생산·제조 출신은 27명에서 2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재무 출신 비중은 2023년 19.4%(106명)에서 올해 18.8%(96명)로 감소했다. 영업·마케팅 출신도 올해 42명(8.2%)으로 10%대가 무너졌다.
지난 3년 동안 12명에 머물렀던 여성 CEO는 올해 1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