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참여
산업통상부가 올해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할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산업부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컨소시엄 주관 기업으로 선정된 현대차·기아, 삼성전자, HD한국조선해양,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 HL만도,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8개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과 함께 31개 협력 중견·중소 기업의 탄소감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 기업엔 탄소감축 설비 구축 비용의 최대 60%, 탄소 감축량 및 제품 탄소 발자국 산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컨소시엄당 지원금은 1년 최대 50억원이다. 지원 구조는 업종별 공급망 특성에 따라 다르다. 현대차·기아 컨소시엄은 1·2차 협력기업으로 연쇄적 지원을 하는 ‘연쇄 지원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중복으로 공급망 전반의 감축 효과를 증대하는 ‘연결 시너지형’이다.
협력기업의 감축 설비 운영·유지비용을 지원하고 감축 성과를 외부 사업으로 전환하는 ‘성과 활용 확장형’(HD한국조선해양), 중소·중견 규모 고객사까지 지원하는 ‘다운스트림 지원형’(포스코)도 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연간 2만t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 유도 등을 목표로 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정부와 대·중·소 기업이 힘을 모아 글로벌 탄소규제의 파고를 넘고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그린 전환의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