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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중 맞춰 러시아 핵 훈련 시작…“11월 선전에서 푸틴·트럼프 만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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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러시아가 핵 훈련을 시작했다.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중국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비쳤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타스통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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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중 맞춰 러시아 핵 훈련 시작…“11월 선전에서 푸틴·트럼프 만날 수도”

입력 2026.05.20 20:36

수정 2026.05.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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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중국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중국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러시아가 핵 훈련을 시작했다.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11월 선전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1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부터 21일까지 핵전력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훈련에는 전략 미사일 부대, 북부 및 태평양 함대, 장거리 항공 사령부,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중부 군관구 일부 병력이 참여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잠재적 적에 대한 억지 조치와 침략 방지 임무에 투입된 병력의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측의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드미트리 트레닌 러시아 국제관계협의회 회장은 현지 일간 베도모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훈련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해 온 유럽 국가들과 미국을 향해 보내는 신호라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과 서명한 ‘세계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관계 구축에 관한 공동성명’을 공개했다. 공동성명에는 중·러 양국은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 돔’ 구상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유럽의 재군사화가 지역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양국은 또한 미국이 올해 초 신전략무기감축조약(뉴스타트)이 대체 조약 없이 만료되도록 방치한 것은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중국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비쳤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타스통신에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APEC 기간 미·러 정상회담 개최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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