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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가세연 대표, 다음주 구속 기로

2026.05.20 20:44 입력 김정화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씨. 연합뉴스

배우 김새론씨의 사망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수사받고 있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물 반포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 14일 김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이 이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대표는 김수현씨가 배우 김새론씨에 대해 채무 변제를 압박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유튜브 방송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고인의 음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꾸며낸 혐의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김새론씨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등의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김수현씨 측이 “AI로 조작된 것”이라며 김 대표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녹취록 감정을 맡겼다. 국과수는 지난해 11월 녹취파일의 AI 조작 여부에 대해 ‘판정 불가’ 결론 내린 뒤 강남경찰서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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