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오만 북부 무산담 반도와 근접한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AFP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이후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한 척이 현지에서 벗어나면서 해협에 남은 국적선 한국인 선원이 125명에서 116명으로 줄어들었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오전 7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국적선 한 척이 감소하면서 국적선에 탑승해있는 한국인 선원이 9명 줄었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한국 선박 1척이 이란 측과 협의로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전날 밝혔다. 해당 선박은 HMM이 운영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인 유니버설 위너호다. 유니버설 위너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오면서 현지에 남은 한국 선박은 25척이다.
이와 별도로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해외 국적 선박에 탑승하고 있는 한국인 선원은 총 35명이다. 지난 11일 2명의 선원이 하선했다.
해수부는 “선원에 대한 정보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정보보호 및 신변안전을 이유로 알릴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