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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21일 선거운동 중 뉴스타파 취재진을 폭행했다고 뉴스타파 측이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그런데도 뉴스타파 취재진은 이후 다시 후보에게 접근해 카메라를 거의 부딪칠 정도로 밀착시킨 채 답변을 강요했고, 뉴스타파 취재 카메라가 캠프 수행원의 뒷머리를 강타하는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며 "후보가 카메라의 과도한 접근과 신체적 위협을 막기 위해 취한 방어적 손짓을 일방적인 '기자 폭행'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했다.

김 후보 측은 뉴스타파에 취재진에 대해 후보 동선과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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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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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김두겸, 취재진 폭행”…김두겸 “사실 왜곡, 고발할 것”

입력 2026.05.21 19:47

  • 이예슬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뉴스타파가 21일 유튜브 채널에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뉴스타파 취재진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갈무리

뉴스타파가 21일 유튜브 채널에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뉴스타파 취재진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갈무리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21일 선거운동 중 뉴스타파 취재진을 폭행했다고 뉴스타파 측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뉴스타파 측 주장은 허위라며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뉴스타파 취재진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파 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조 뉴스타파지부는 이날 성명서에서 “김 후보가 취재 활동을 진행하던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취재하는 취재진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김 후보 반론권을 보장하고자 21일 오전 유세 현장을 찾았다”며 “김 후보는 영상취재 기자에게 고함을 치며 취재 카메라를 손으로 붙잡아 끌어내린 것은 물론 수차례 내리쳤고 급기야 손을 뻗어 영상취재 기자의 턱을 움켜쥐는 등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은 김 후보의 폭행 혐의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뉴스타파 측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유세 현장서 뉴스타파 취재진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김 후보가 뉴스타파 취재진의 카메라와 얼굴에 손을 대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김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뉴스타파 측 성명에 대해 “당시 현장 상황의 핵심 사실을 누락하고, 사실관계를 중대하게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뉴스타파 취재진은 유세 도중부터 카메라를 후보 가까이 들이대며 답변을 요구했고 이에 후보 수행원은 ‘과도한 밀착 촬영으로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며 “이는 당시 상황이 단순한 취재 문제가 아니라 선거운동 방해”라고 했다.

김 후보 측은 “그런데도 뉴스타파 취재진은 이후 다시 후보에게 접근해 카메라를 거의 부딪칠 정도로 밀착시킨 채 답변을 강요했고, 뉴스타파 취재 카메라가 캠프 수행원의 뒷머리를 강타하는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며 “후보가 카메라의 과도한 접근과 신체적 위협을 막기 위해 취한 방어적 손짓을 일방적인 ‘기자 폭행’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했다.

김 후보 측은 뉴스타파에 취재진에 대해 후보 동선과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의 성명서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 비방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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