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포스터.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첫날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일인 전날 19만9000여명(매출액 점유율 74.6%)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첫날 관객수 기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1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15만여명)였다. 더불어 올해 최고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11만 7783명)와 <살목지>(8만 9911명)의 개봉 첫날 성적도 뛰어넘었다.
<군체>는 감염 사태가 벌어진 폐쇄된 빌딩에서 생명공학과 교수 세정(전지현)을 비롯한 생존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부산행>(2016), <반도>(2020) 등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좀비 영화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생애를 그린 <마이클>은 2만9000여명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마이클은 누적관객수 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군체>는 주말 예매율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49.3%, 예매 관객 수는 26만3000여명이다.
<마이클>(12.9%·6만9000여명)과 다음 달 개봉하는 강동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6.7%·3만5000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