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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득권 두려워 않고 반칙과 특권 걷어내는 개혁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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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인 23일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는 개혁을 강고하게 추진하겠다"며 "대통령님의 못다 이룬 꿈을 국민주권정부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반칙과 특권 없이도 성공할 수 있고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얻는 사회,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 출신과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등 돌리는 것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는 공동체, 적어도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을 포기하는 일 없는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디 하나 소외되는 곳 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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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득권 두려워 않고 반칙과 특권 걷어내는 개혁 추진하겠다”

입력 2026.05.23 14:28

수정 2026.05.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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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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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 참석

이재명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권양숙 여사, 장남 노건호 씨,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권양숙 여사, 장남 노건호 씨,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인 23일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는 개혁을 강고하게 추진하겠다”며 “대통령님의 못다 이룬 꿈을 국민주권정부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한 노 전 대통령 추도사를 통해 “이제 추모하는 마음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무게를 느끼며 당신의 뜻을 이어가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반칙과 특권 없이도 성공할 수 있고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얻는 사회,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 출신과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등 돌리는 것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는 공동체, 적어도 먹고 사는 문제로 삶을 포기하는 일 없는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디 하나 소외되는 곳 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단의 선을 평화의 길로 바꾸며 10·4 남북공동선언을 이뤄내신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받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주력한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과 남북관계 개선, 균형 발전 등을 이어받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치적 유불리보다 옳고 그름을 언제나 먼저 묻겠다. 타협보다 양심을, 계산보다 진심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신께서 떠나신 후 이 땅에는 수많은 ‘노무현’들이 다시 태어났다.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이라면서 “당신이 없는, 그러나 당신으로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한 대통령의 유일한 척도는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임을 마음에 새기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추도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위로하고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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