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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영향’ 하이브리드차 비중 2개월 연속 10%대…올해 300만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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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내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2개월 연속 10%대를 넘겼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15만7957대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3.2%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0만30대로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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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영향’ 하이브리드차 비중 2개월 연속 10%대…올해 300만 시대 열리나

입력 2026.05.24 11:13

수정 2026.05.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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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우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료

하이브리드차, 4월 말 기준 272만7895대

전체 등록 차의 10.2%…300만대 눈앞

기아 북미법인이 지난 3월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기아 북미법인이 지난 3월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중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2개월 연속 10%대를 넘겼다. 중동 사태로 고유가 상황이 길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24일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4월 말 기준으로 272만789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2663만3482대)의 10.2%에 이른다.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2024년 12월 처음으로 등록 대수가 200만대를 넘었다. 업계에선 올해 안에 300만대 돌파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2만1273대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국내 친환경차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15만7957대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3.2%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0만30대로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이러한 흐름에 현대차·기아는 최근 아이오닉9과 PV5, EV5 등 친환경차를 잇달아 출시했다.

반면 내연기관차의 등록 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휘발유차 등록 대수는 지난달 1238만502대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0.4% 줄었다. 경유차는 844만3032대로 5.5% 감소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은 183만4684대로 0.9% 줄었다.

전날(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0.4원 내린 2011.3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0.3원 떨어진 2005.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내려간 건 8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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