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에 벌써 물놀이 즐기는 시민들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25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이 6월20일 일제히 개장한다. 인천 중구는 올해 이른 폭염이 예상돼 용유도에 있는 을왕리·왕산 해수욕장과 무의도에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 등 3곳을 다음달 20일 개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유·무의도에 있는 3개 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중구는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지난 15일 해수욕장 번영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인천 중구 해수욕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중구와 해수욕장 번영회는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과 야간순찰요원을 선발해 배치하고, 수상오토바이와 사륜오토바이 등 각종 구조장비를 투입한다. 또 해수욕장 해파리 방지막 설치와 백사장 청소, 안전 부표 설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도 추진한다.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 응급구조, 환경정비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불만족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