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가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이달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등산화, 등산스틱 등 안전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달부터 전국 산악형 국립공원에서 등산화·등산스틱·배낭· 무릎보호대·응급키트·방석·안내지도·아이젠·핫팩 등 9종 장비를 탐방객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2021년 북한산에서 시범 운영하던 서비스를 확대해 지난해에는 전국 12개 국립공원에서 안전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달부터는 내장산·가야산·주왕산·소백산·월출산·변산·태백산 등을 추가해 전국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만 부산 금정산은 오는 7월 중 대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등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안전장비를 빌릴 수 있다. 반납은 사용 당일 해야 한다. 국립공원별 대여장소와 대여물품 품목, 운영시간 등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이 지난해 12개 산악형 국립공원의 6600건 대여 실적을 분석한 결과, 등산스틱의 대여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아이젠(19%)이었다.
공단은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