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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축구장 두 배 ‘대한민국관’ 조성…경복궁 바깥 첫 ‘수문장 교대의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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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가유산청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때 축구장 약 2배 규모의 '대한민국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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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축구장 두 배 ‘대한민국관’ 조성…경복궁 바깥 첫 ‘수문장 교대의식’도

입력 2026.05.27 16:17

수정 2026.05.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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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한국이 의장국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한국이 의장국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때 축구장 약 2배 규모의 ‘대한민국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핵심 부대행사로 벡스코에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20~29일 운영되는 대한민국관은 6개 중앙부처, 14개 지방자치단체, 13개 민간기관 등 33개 기관이 참여해 5개 전시 구역과 42개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간 협력의 역사, 한국의 세계유산 17건, 세계기록유산 20건, 부산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등이 소개된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 맞춰 벡스코에서는 평소 경복궁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린다. 경복궁 밖에서 교대의식이 재현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보유자 14명의 시연을 비롯해 무형유산 보유단체 21개 팀의 공연, 대규모 몰입형 디지털 국가유산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방정부는 지역별 세계유산과 잠정목록 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홍보 공간도 마련한다. 국내 세계유산을 활용한 기념품 44종을 선보이는 ‘K-헤리티지 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12~13일 부산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언급하며 “소위 ‘숙박비 바가지’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지고 있는데, 개선을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때 숙박비 바가지 얘기가 다시 나오면 부산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핵심 국제회의다.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비롯해 196개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전문가, 언론 등 외국인 3000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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