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트럼프 닮아 살았다”···도축 피한 방글라데시 흰 물소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방글라데시에서 금발 털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은 흰 물소가 이슬람 최대 명절인 희생제 도축 직전 정부 개입으로 살아남았다.

이 물소는 희귀 알비노 개체로, 이마의 금발 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트럼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애초 이 물소는 희생제 기간 의례용 도축을 위해 이미 판매된 상태였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트럼프 닮아 살았다”···도축 피한 방글라데시 흰 물소

입력 2026.05.28 11:48

  • 백민정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금발 털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희귀 알비노(백색증) 물소가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의 한 가축 농장에 있다. AP연합뉴스

금발 털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희귀 알비노(백색증) 물소가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의 한 가축 농장에 있다. AP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금발 털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은 흰 물소가 이슬람 최대 명절인 희생제(이드 알 아드하) 도축 직전 정부 개입으로 살아남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무부는 27일(현지시간) “대중의 관심이 커지면서 안전 우려가 제기돼 막판에 도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물소는 희귀 알비노(백색증) 개체로, 이마의 금발 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트럼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애초 이 물소는 희생제 기간 의례용 도축을 위해 이미 판매된 상태였다. 하지만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농장에는 먼 지역까지 사람들이 몰려와 물소를 보기 위해 줄을 서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결국 살라후딘 아흐메드 내무장관이 직접 개입해 구매자에게 환불 조치를 하고, 물소를 수도 다카의 국립동물원으로 옮기도록 지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의 한 가축 농장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알비노 물소를 보러온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의 한 가축 농장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알비노 물소를 보러온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농장 주인 지아우딘 미르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닮았다고 해서 남동생이 별명을 붙였다”며 “성격은 아주 온순하지만 자주 먹이를 주고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야 하는 등 관리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대부분의 소와 물소가 검은색 계열이어서 알비노 물소가 매우 드문 편이다. 현지 언론은 “희귀한 외모도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생명을 구한 건 ‘트럼프’라는 별명이었다”는 반응을 전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의 한 가축 농장에서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알비노 물소의 털을 사육사가 빗겨주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의 한 가축 농장에서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알비노 물소의 털을 사육사가 빗겨주고 있다. AFP연합뉴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