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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서울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중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시 관계자와 안전진단 전문가,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9명이 서소문고가 철거 중 나타난 처짐 현상을 살피기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붕괴 조짐이 나타났지만 현장 출입이 통제되지 않은 점, 사전 안전진단 없이 현장에 관계자들이 들어간 점 등이 규명 대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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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소문고가 사고조사위 조사 착수···‘사전 안전진단’ 등 규명

입력 2026.05.28 15:16

  • 허남설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 정효진 기자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 정효진 기자

서울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중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원인 규명과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조위 위원장은 토목구조 분야 전문가인 박철우 강원대 교수가 맡았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조위는 이날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앞으로 4개월 간 철거 작업에 관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시설물 노후화 영향 사전조사 여부, 시공 중 안전관리 적정성, 발주처·시공사·감리 등 각 주체별 의무 이행 여부 등을 검토한다.

사고 조사와 별개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고 당일인 26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으며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도 검사 4명, 수사관 6명 등 전담팀을 꾸렸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시 관계자와 안전진단 전문가,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9명이 서소문고가 철거 중 나타난 처짐 현상을 살피기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붕괴 조짐이 나타났지만 현장 출입이 통제되지 않은 점, 사전 안전진단 없이 현장에 관계자들이 들어간 점 등이 규명 대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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