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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일제히 한 유튜브에 출연해 '초과세수 재투자론'을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AI 경제로 가려면 데이터를 저장하는 뇌에 이어 '눈' 역할을 하는 센서가 필요하다"며 집중 투자할 아이템 후보로 센서반도체를 제시했다.

같은 채널에 출연한 박 장관도 "초과세수도 있고 이렇게 물이 들어올 땐 제대로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정이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이 되게 하고, 성장 성과가 세수로 이어지면 이를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 우리 정부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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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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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세수로 ‘제2의 메모리’ 키우자”…구윤철·박홍근·이억원 ‘여론전’

입력 2026.05.31 21:33

수정 2026.05.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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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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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유튜브 ‘삼프로TV’ 출연 ‘선순환론’ 강조…정부 비전 제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일제히 한 유튜브에 출연해 ‘초과세수 재투자론’을 강조했다. 반도체발 초과세수를 제2의 메모리반도체에 투자하면 세입도 확충하고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취지다.

주요 장관들이 6·3 지방선거, 이재명 정부 취임 1년을 앞두고 정부의 비전을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구 부총리는 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인터뷰에서 “초과세수가 더 생길 것은 명약관화하다”며 “메모리반도체의 수입으로 제2, 제3의 메모리반도체에 준하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과감히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초과세수가 더 들어올 것이고 이를 (첨단산업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AI(인공지능) 경제로 가려면 데이터를 저장하는 뇌(메모리반도체)에 이어 ‘눈’ 역할을 하는 센서가 필요하다”며 집중 투자할 아이템 후보로 센서반도체를 제시했다.

같은 채널에 출연한 박 장관도 “초과세수도 있고 이렇게 물이 들어올 땐 제대로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정이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이 되게 하고, 성장 성과가 세수로 이어지면 이를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 우리 정부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장관들은 정부 정책을 둘러싼 우려에도 적극적으로 맞섰다. 구 부총리는 최근 8000선을 넘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의 ‘거품’ 지적에 대해 “정부가 비전을 제시하고 콘텐츠적인 노력이 가해진다면 시장에서 우리 주식시장을 판단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도 “코스피 8000 돌파는 새로운 미래의 문이 열리는 과정”이라며 “(지배구조를 개혁하는) 굉장한 의지와 실천을 시장이 믿고 신뢰하고 따라온 것”이라고 자평했다.

정부의 확장재정으로 국가 채무가 너무 많아질 것이란 우려를 두고는 구 부총리와 박 장관 모두 첨단산업엔 투자하되 필요 없는 지출은 줄일 것이라며 국가 부채비율과 적자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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