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정문 앞. 이종섭 기자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1일 오전 11시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7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19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1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 진압 및 인명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는 과거에도 폭발 사고가 2번 있었다. 2018년 5월 폭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심한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2019년 2월에도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