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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청주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유독 가스가 누출돼 공장 내 전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만, SK하이닉스 측은 가스 누출 영향권 내에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SK하이닉스는 또 가스 누출 직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M15 공장과 M15X 공장 내 전 직원 3600명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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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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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K하이닉스 공장서 불···유독 가스 누출돼 직원 3600명 대피 소동

입력 2026.06.01 12:29

수정 2026.06.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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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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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캠퍼스 M15 공장·M15X 공장 잇는 6층 가스룸 불

불소 일부 누출…당시 현장서 10명 작업 중

눈 따가움 증세 등 호소…11명 사내 부설 병원 이송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유독 가스가 누출돼 직원 수천명이 대피하고 일부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SK하이닉스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2분쯤 청주 흥덕구 외북동에 있는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내 M15 공장과 M15X 공장을 잇는 6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곧바로 진화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인체 독성이 있는 불소가 가스룸 내부로 일부 누출되면서 현장 인근에 있던 직원 등 11명이 사내 부설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가스룸에는 10명이 작업 중이었다.

이중 5명이 눈 따가움 증세를 호소했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별다른 증세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측정한 결과 가스룸 내부 불소 농도는 5ppm이었다.

SK하이닉스는 가스 누출 직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M15 공장과 M15X 공장 내 전 직원 3600명을 대피시켰다. 사고가 발생한 1시간 30여분 뒤인 낮 12시쯤 이들 직원들 모두 업무 현장으로 복귀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가스 배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장비 가동에는 문제가 없어서 생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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