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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가보안시설’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화약 세척 작업 중 발생···5명 사망, 부상자 1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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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1일 발생한 폭발 사고는 화약 관련 세척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화재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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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가보안시설’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화약 세척 작업 중 발생···5명 사망, 부상자 1명 위독

입력 2026.06.01 14:41

수정 202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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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용 엔진·우주발사체엔진

무기·총포탄 등 제조 방산업체

한화그룹·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 잃어…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한국 전력 관계자가 정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한국 전력 관계자가 정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1일 발생한 폭발 사고는 화약 관련 세척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화재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에 오전 11시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1시간 50분 만인 오후 1시 7분 모두 진화했다. 이 불로 지상 1층 544㎡ 면적 건물 1동이 전소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발생했다. 폭발 당시 무엇을 세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사업장은 국가 보안 시설이다보니 작업 과정과 작업장 구조 등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화약 세척 작업을 하다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만 말했다.

현장에는 총 9명이 있었으며 이 중 2명은 밖으로 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5명은 작업장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부상자 2명 중 1명은 전신화상으로 위독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연락을 취해 놓았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용 엔진과 우주발사체엔진, 무기, 총포탄 등을 제조하는 방산업체다. 대전공장에서는 과거에도 폭발 사고가 2번 있었다. 2018년 5월 폭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심한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2019년 2월에도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숨진 직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그룹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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