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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군이 2일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 1척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CENTCOM은 "선박 승무원들은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4시간 동안 미군의 지시를 여러 차례 따르지 않았다"며 "결국 미군 항공기가 선박 엔진실을 향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해 선박을 무력화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유조선은 이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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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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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유조선 향해 미사일 발사”

입력 2026.06.03 07:07

수정 2026.06.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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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윤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란 최대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유럽우주국 제공·AFP연합뉴스

이란 최대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유럽우주국 제공·AFP연합뉴스

미군이 2일(현지시간)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 1척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시 선박은 기름을 싣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에 “국제 수역을 지나 이란 하르그섬으로 향하던 보츠와나 국적의 ‘M/T 렉시’호에 대한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르그섬은 이란 최대 원유 수출 기지다.

CENTCOM은 “선박 승무원들은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4시간 동안 미군의 지시를 여러 차례 따르지 않았다”며 “결국 미군 항공기가 선박 엔진실을 향해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해 선박을 무력화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유조선은 이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지난 4월13일부터 역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CENTCOM은 역봉쇄 이후 상선 총 6척을 무력화하고 122척의 선박을 회항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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