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들이 지난 2일 현장 합동감식을 위해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5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숨진 희생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화재 사건 사망자 5명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쯤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직원 5명이 숨졌다.
회사 측은 희생된 직원들이 생산팀에서 일하던 30~50대 정규직 3명과 입사한 지 3달여 밖에 되지 않은 20대 비정규직 2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폭발·화재로 시신이 훼손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DNA) 감식을 거쳐 사고 이틀만에 정확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희생자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 유족들에게 시신을 인도할 예정이다. 시신이 인도되면 현재 안치 중인 병원 등에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