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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 투표소 곳곳에서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김해 봉하마을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공연장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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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섬 주민들도 ‘소중한 한 표’

입력 2026.06.03 10:55

수정 2026.06.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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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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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빛도서관 공연장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빛도서관 공연장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 투표소 곳곳에서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김해 봉하마을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공연장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했다. 권 여사는 선거 사무원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투표했다.

권 여사는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이 투표 소감을 묻자 밝은 미소로 답변을 대신하며 봉하마을 자택으로 향했다. 그는 선거때마다 본투표일에 투표를 해왔다.

3일 경남 김해 진영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줄어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정훈 기자

3일 경남 김해 진영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줄어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정훈 기자

경남에선 921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해 진영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유권자 30여명이 길게 줄을 서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투표사무원의 설명을 들은 뒤 투표했다.

유권자 김모씨는 “투표하고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 위해 일찍 왔다”며 “내가 지지한 후보가 당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 박모씨는 “내게 필요한 정책을 제시한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20대·80대 연령의 유권자들 발길도 이어졌다. 카트를 끌고 홀로 진영읍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찾은 최모씨는 “투표를 수십번 했지만 지방선거는 후보자가 많고, 내 나이도 많아 헷갈린다”며 “그래도 일꾼 뽑는데 투표하러 와야 한다”며 말했다.

창원시 성산구 대방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도 6살 딸과 함께 찾은 이모씨는 “아이의 미래가 더 행복할 수 있게 지역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도내 섬 주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유인섬이 40여개인 통영에는 한산면·욕지면 등에 총 10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은 섬 지역 주민들은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선거인 수송지원을 받아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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