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사옥. 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했다.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LG전자는 S&P가 2014년 이후 약 12년 만에 자사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부채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며 “안정적 전망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S&P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 구독 및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를 통해 LG전자의 핵심 사업이 향후 2년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S&P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1∼2년간의 완만한 수익 창출을 전망했으며,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은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제품군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올해 초 무디스도 LG전자 신용등급을 Baa2(긍정적)에서 Baa1(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지난달 국내 신용평가기관 한국신용평가는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