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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현태 무소속 후보가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후보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지만,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권이 없는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주소지와 상관없이 출마는 할 수 있지만, 투표권은 해당 선거구 주민에게만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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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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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출마 김현태, 주소지는 ‘계양갑’···정작 본인에겐 투표 못 했다

입력 2026.06.03 16:18

수정 2026.06.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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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철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현태 후보. 연합뉴스 제공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현태 후보. 연합뉴스 제공

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현태 무소속 후보가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후보 주소는 ‘계양구 어사대로’로 기재됐다. 이 주소는 계산1·3동으로 현재 계양갑 선거구이다.

자신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계양을 선거구는 계산2동, 계산4동, 작전서운동, 계양1∼3동 등이다.

김 후보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지만,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에서는 투표권이 없는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주소지와 상관없이 출마는 할 수 있지만, 투표권은 해당 선거구 주민에게만 부여된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 당시 김 후보는 선거 당일 본투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지휘 아래 국회 통제 작전에 투입됐던 인물이다. 국방부가 지난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하자 이재명 대통령 지역구로 불리는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김 후보는 “거짓과 불법으로 세워진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겠다”며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선거구는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이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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