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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6·3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수도권 17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 종료와 투표함 반출 문제를 놓고 일부 시민들과 선거관리인 측간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투표가 재개된 뒤 서울시선관위가 "오후 10시까지 투표 종료"를 선언했지만, 투표중단 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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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밖으로 투표함 못 나오게 해라”···잠실7동 제2투표소 앞 충돌 우려

입력 2026.06.03 22:25

수정 2026.06.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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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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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 마련된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 투표중단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대거 모여있다. 김태욱 기자

3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 마련된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 투표중단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대거 모여있다. 김태욱 기자

6·3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수도권 14곳 투표소(선관위 집계)에서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 종료와 투표함 반출 문제를 놓고 일부 시민들과 선거관리인 측간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투표가 재개된 뒤 서울시선관위가 “오후 10시까지 투표 종료”를 선언했지만, 투표중단 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는 계속됐다. 투표중단 소식을 듣고 찾아온 유튜버 등이 합류하면서 오후 9시30분쯤에는 단지 내 마련된 투표소(경로당)를 1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둘러싸는 상황으로 번졌다.

이들은 “투표함이 절대로 나와선 안된다”며 투표 종료 이후에도 투표함 반출을 막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일부 주민들은 “부정선거론자 아니냐”고 항의하는 등 양측간 고성과 험악한 말이 오가기도 했다. 경찰이 현장 통제에 나섰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서울송파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 충분한 경력을 투입해 관리에 나서는 중”이라며 “(충돌을 우려할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몇명의 경력이 투입됐냐는 질문에 그는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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