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 코스튜크(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5위·오른쪽)가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와 포옹하고 있다. 코스튜크는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특히 키이우에서 다시 힘든 밤을 보냈다. 이 승리를 조국에 바친다”며 눈물을 흘렸다. 관중석에서는 위로와 응원의 기립박수가 터졌다. 스비톨리나는 “(전쟁으로) 우리 모두가 매일 무거움과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다”며 “우크라이나 선수의 국제대회 선전이 다음 세대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끼리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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