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수에는 윤희신 국민의힘 후보(58·사진)가 4일 0시20분 현재(개표율 67.03%) 당선이 유력하다. 득표율은 58.27%다. 윤 후보는 민선 1·2기 태안군수를 지낸 고 윤형상 전 태안군수의 삼남이다. 윤 전 군수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태안군수에 당선된 지 31년 만에 대를 이어 아들이 군수직에 오르게 됐다.
윤 후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충남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충남도의원 태안1선거구에 출마해 2위에 머물렀다.
윤 후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재도전해 1만946표(58.61%)를 획득하며 충남도의원에 당선돼 정치 입문 8년 만에 첫 선출직에 올랐다.
부친인 윤 전 군수는 1932년 태안군 소원면에서 태어나 서산농림고등학교(현 서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를 수료했다. 1995년과 1998년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돼 민선 1·2기 태안군수를 지냈다. 윤 전 군수는 2022년 노환으로 별세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육성, 복지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신을 ‘태안 1호 영업사원’으로 소개하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또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어르신 돌봄 확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축,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