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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 우세”에 민주당 환호성 쏟아져…평택을 ‘경합’엔 아쉬운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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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3일 오후 6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선 박수소리와 함께 환호성이 쏟아졌다.

정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11곳, 국민의힘 1곳 '우세', 4곳 '경합'이라는 예측이 뜨자 상황실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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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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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곳 우세”에 민주당 환호성 쏟아져…평택을 ‘경합’엔 아쉬운 탄식

입력 2026.06.04 00:39

수정 2026.06.0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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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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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함 속 고무된 민주당

‘무표정’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무표정’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원오 예측 1위’ 소식에 ‘박수’
정청래, 시종일관 무표정 유지
한병도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3일 오후 6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선 박수소리와 함께 환호성이 쏟아졌다. 정청래 대표는 내내 침착한 표정을 유지했다.

정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11곳, 국민의힘 1곳 ‘우세’, 4곳 ‘경합’이라는 예측이 뜨자 상황실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지르고 예측 1위에 올랐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앞질렀다는 소식이 나오자 다시 한번 큰 환호가 일었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와 1%포인트 안팎으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는 환호와 탄식이 동시에 나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 중 앞서고 있다는 화면이 떴을 땐 굳은 표정이던 의원들도 미소를 지었다. 이연희 전략본부장은 두 손으로 박수를 쳤다.

정 대표는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했다. 출구조사 발표 전부터 후보와 당직자들이 큰 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지만 정 대표는 입술을 다문 채 방송 화면을 응시했다. 발표가 이어진 10여분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아 양손 깍지를 꼈다 풀기를 반복했다. 김부겸 후보의 초접전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정 대표는 잠깐 침을 삼켰고, 한 원내대표는 눈썹을 씰룩였다.

앞서 정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5시50분쯤 상황실에 도착했다. 정 대표와 한 원내대표는 정장에 파란 넥타이 차림으로 상황실에 들어와 맨 앞줄에 앉았다. 조 사무총장과 이시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은 당명이 적힌 파란 반소매 티셔츠를 입었다. 상황실 연단에는 민주당이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강조한 구호인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라고 적힌 파란색 현수막이 크게 걸렸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는 결과에는 아쉬워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보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앞서자 아쉬움 섞인 탄식이 들렸다. 정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오후 6시11분쯤 조 사무총장과 함께 상황실을 떠났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출구조사 발표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경합 4곳은 결과를 예단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전국적으로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일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 성과를 만들 수 있지 않냐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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