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에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4일 오전 9시2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경남지사 선거에서 박 후보의 득표율은 51.42%다. 김 후보의 득표율은 48.57%다.
같은 시간 개표율 98.12%인 상황에서 두 후보 간 표차가 5만표가량 벌어지며 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경남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함께 경쟁했던 박완수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패배 승복 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비록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 사는 나라, 지역 균형발전의 꿈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며 “부·울·경이 힘을 모아서 지방 주도 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지사 선거 결과는 출구조사의 예측과 큰 차이가 났다. 전날 오후 6시 방송 3사(KBS·SBS·MBC)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선 박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45.7%였다. 반면 김 후보 예상 득표율은 54.3%로 8%포인트가량 박 후보에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