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경향신문 자료사진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에서 득표수가 같아 연장자가 당선한 사례가 나왔다.
4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의원 3명을 뽑은 경남 고성군가선거구(고성읍)에서 국민의힘 김향숙(65), 무소속 이우영(67) 후보가 나란히 2077표를 얻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해당 선거구에는 모두 8명이 출마했다. 1위 민주당, 2위 국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그러나 득표수가 같은 3위는 공직선거법상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무소속 이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낙선한 국힘 김 후보는 재선의원으로 이번에 3선에 도전했다.
같은 기초의원을 뽑는 고성군 라선거구(동해면·거류면) 선거도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의원 2명을 뽑는 이 선거구에서는 2위·3위 후보들의 득표수가 8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해당 선거구에선 1위 민주당 이승환(1458표), 2위 국힘 손상재(1453표)가 당선됐고, 3위 국힘 최두임가 1445표로 낙선했다. 1위와 2위 격차는 5표, 2위와 3위의 표차도 8표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