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의 한 야시장 디저트 가게에서 과일 빙수를 보고 놀라고 있다(왼쪽 사진). 황 CEO가 지난달 15일 중국 베이징 난뤄구샹 상점가에서 접시를 들고 중국식 자장면을 맛보고 있다. 엔비디아 공식 엑스 계정 갈무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4일 김포공항 측은 “젠슨 황 CEO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 콘퍼런스(GTC) 일정을 마친 후 5일 오후 5시20분쯤 김포공항 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한 기간 황 CEO는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경영진, 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만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업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첫날 저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는 서울 성수동의 한 식당으로, 이곳에서 이른바 ‘삼겹살·소맥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정규시즌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야구 팬으로 잘 알려진 젠슨 황은 이날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상징하는 93번을 등번호로 단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는 시타자로 나선다. 박 회장은 두산 창립연도인 1896년을 의미하는 96번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