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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다음날인 2일 코스피 지수는 1% 하락한 860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62.08포인트 내린 8639.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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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끝나자 코스피 마이너스 전환?…코스피 1%↓코스닥 2%↑

입력 2026.06.04 16:26

수정 2026.06.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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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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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다음날인 4일 코스피 지수는 1% 하락한 8600선으로 밀려났다. 간밤 뉴욕증시 약세,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미국 추가 관세 발표 등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62.08포인트(1.84%) 내린 8639.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67포인트(2.02%) 내린 8623.82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한때 87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해 8577.30까지 밀리기도 했다.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반도체주 ‘투 톱’도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50% 내린 35만1500원에, SK하이닉스는 2.63% 내린 229만8000원에 마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앞두고 협력 기대감에 급등했던 종목들도 하락했다. LG전자는 전장에 비해 16.43% 떨어진 32만3000원을 기록했고, 네이버(-4.63%), 현대차(-3.98%), 두산로보틱스(-5.28%)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6조9880억원 순매도하며 19거래일 연속 ‘팔자’ 행렬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125억원, 1조81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떠받쳤다.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3.70(2.31%) 오른 1049.73에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상승 누적에 따른 과열 부담으로 차익매물 나오며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업종별 순환매 전개로 낙폭이 축소되며 8700선 지지력을 테스트(시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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