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65)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1차 회의에선 이 후보자를 비롯해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후보군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치면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민간 출신으로는 2016년 김덕수 전 회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961년생인 이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에서 뉴욕주 변호사를 취득했으며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3년 KB금융지주 회장 선거에서 숏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다.
이번 선임 절차는 정완규 현 회장 임기가 지난해 10월 만료된 이후 계속 지연되다가 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