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지난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4일 투표무효를 주장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있다. 강윤중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가 수사한다.
4일 서울경찰청은 “한 시민단체가 전날 서울경찰청에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이날 광역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며 “고발인 조사 등 필요한 조사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서울경찰청에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허철운 선관위 사무총장,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과 김범진 서울시 선관위 사무처장 등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의 투표소 14곳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고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