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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개를 확보했다.

민주당 5선 의원을 지낸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됐다.

박찬대 전 의원도 인천시장에 당선되며 민주당은 수도권 광역단체장 2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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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민주 12곳·국힘 4곳…오세훈, 무서운 ‘뒷심’ 5선

입력 2026.06.04 21:29

수정 2026.06.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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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재보궐 민주 9·국힘 4·무소속 1

한동훈 부산 북갑 승리 정치 재기

교육감은 진보 10·보수 6 구도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개를 확보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14개 지역 중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인을 냈다. 여당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5개 단체장 확보에 그친 것에 비해 좋은 성과를 냈지만,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면서 압승으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16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10곳, 보수 성향 후보가 6곳에서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기·인천·부산·울산·충남·충북·대전·세종·전남광주·전북·강원·제주 등 12곳 광역단체장 선거서 승리했다.

민주당 5선 의원을 지낸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됐다. 박찬대 전 의원도 인천시장에 당선되며 민주당은 수도권 광역단체장 2석을 확보했다. 전재수 전 의원과 김상욱 전 의원이 각각 부산시장과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강원지사에 당선됐다. 중원인 충청권에서도 박수현 전 의원이 충남지사에, 신용한 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충북지사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대전시장에, 조상호 전 세종시 부시장이 세종시장에 각각 당선됐다. 민형배 전 의원은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맡게 됐다. 이원택 전 의원은 전북지사에, 위성곤 전 의원은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지방선거 승패의 가늠자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접전 끝에 약 1%포인트 차로 역전패했다. 서울시장 탈환을 자신했던 여당은 뜻밖의 결과에 침통한 분위기다.

14곳 중 13곳이 민주당 소속이었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민주당이 9곳을 지키는 데 그쳤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경기 평택을에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 북갑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박수현 당선인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김상욱 당선인의 지역구였던 울산 남갑은 모두 국민의힘에 넘어갔다. 공주·부여·청양에서 윤용근 후보가, 남갑에서는 김태규 후보가 당선됐다.

교육감은 수도권 3곳과 충남·부산·울산·전북·전남광주·강원·제주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됐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고, 민주당 5선 의원을 지낸 안민석 전 의원이 경기교육감에 당선됐다. 대전·충북·세종·경남·경북·대구 등 6곳 교육감에는 보수 성향 후보들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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