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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데이’인데…LG·네이버 등 수혜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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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5일 방한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협력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이번 방한에서 국내 기업들과 반도체, 인공지능, 로보틱스 분야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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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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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데이’인데…LG·네이버 등 수혜주 급락

입력 2026.06.05 09:40

수정 2026.06.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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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6’에 참석, SK하이닉스 전시 부스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하이닉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6’에 참석, SK하이닉스 전시 부스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하이닉스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방한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협력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간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뉴욕증시 약세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6.40% 내린 30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6.29% 하락한 6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씨엔에스(-8.23%), 네이버(-6.73%), 두산로보틱스(-16.15%), 두산에너빌리티(-5.75%), 현대모비스(-9.09%), LG이노텍(-6.31%)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황 CEO의 방한을 앞두고 협력 기대감에 그간 상승했다가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7.25%, 9.27%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이후 국내 증시에 유행했던 테마인 젠슨 황 방한 이벤트도 재료 소진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뒤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이른바 ‘삼소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이번 방한에서 국내 기업들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분야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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